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문단 편집) ==== 민간, 전문가들의 반응 ==== 한편, [[대한민국]] 남부에도 진동이 전달되었다. 본디 남부 지방(특히 [[경남]])에서 [[일본]]의 지진을 느끼는 빈도는 잦으나, 대개는 며칠 뒤의 '''여진'''이었으므로 직접적인 진동이 전해지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 아니다. 4월 16일에 일어난 지진은 '''[[경상북도]]와 [[경기도]]'''까지도 진동이 전달되었다! 관련 지방에서는 안전 문의가 빗발쳤다.[* 전문가들도 지진 위협의 대비 태세에 대해서 지적하고 있다. 진동 시의 화재 및 인명 피해 등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한국인]]들이 적은 편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고리 원자력 발전소]]의 밑에 있는 [[양산단층|한반도 동남부의 활성 단층]] 때문에 걱정을 표하는 사람들이 있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cid=1040861&iid=1211413&oid=052&aid=0000819686&ptype=052|전문가들에 의하면 남부 해안 지대에서 대다수의 인구가 오래된 주택에서 살고 있으며, 내진 설계가 되어있더라도 진도 5~6를 대비한 정도라서]]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하여, 남부 지방과 산업 시설의 내진 기준을 점차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특히, 안전대책에 관해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경고를 표하는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28/0200000000AKR20151228077500004.HTML?input=1195m|학교·통신시설·송유관 대부분 지진에 '무방비']]라는 뉴스까지 발굴되었다. 무엇보다도 충격적인 점은 [[규슈]]는 한반도와 가까워서 [[혼슈]]와 [[시코쿠]]보다 안전하다는 '''상식'''이 무너진 사건이라는 점이다.[* 사실 큐슈의 지진 위험성은 이전부터 있었다. 2005년 3월 20일에 한국과 일본이 동시에 흔들렸던 [[후쿠오카]] 현 서부해역지진이 발생해 후쿠오카 현 후쿠오카 시 히가시 구, 츄오 구, 마에바루 시(현 이토시마 시), 사가 현 미야키 정에서 '''진도 6약'''이 관측되었기 때문.] [[도카이 대지진]] 주장처럼 한반도에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대지진의 가능성을 우습게 볼 수 없는 정황이 또 나온 셈이다. 조심스럽지만 한반도의 지진 가능성, [[백두산]] 분화와의 연계 예측도 다시금 회자되는 듯. 단, [[부산]]과 그 인근은 이런 상식이 없었는데, 이는 2005년에 [[후쿠오카]]에서 지진이 일어나 일본 진도 기준 진도 3~4수준의 흔들림이 있었기 때문이고 영남 지역은 비교적 지진이 잘 일어나는 부근이기도 하다. 이는 사람마다 체감 차이가 다른 경우도 감안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작은 지진에도 크게 흔들리는 우리나라의 내진 설계 실태도 생각해봐야 한다. 참고로, 일본 진도의 진도3 수준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공포를 체감하기 시작한다. 그때야 스마트폰이 없고 SNS도 없어서 공포심리 확산이 느렸던 것 뿐이다. [[https://youtu.be/-YTnhe7HzoE|1년 전부터 한국에도 규슈 대지진의 전조는 알려져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영상은 구마모토 지진이 아닌 [[난카이 대지진]]의 내용이다.] 하지만 이것도 전문가들이 경계하는 규모 9 이상의 지진보다 훨씬 약하다. 최근에 [[필리핀]]과 [[과테말라]]에서도 발생한 강진과의 연관성도 주목받고 있다. 지진 빈도수로 볼 때 태평양의 [[불의 고리]]에서 [[네팔]]을 [[2015년 네팔 대지진|초토화시킨 지진]]보다 큰 것이 올 수도 있다는 예측이 다시 나오는 중이다. 전문가들도 예측이 계속 맞고 있다는 게 가장 무섭다고 한다. [[아소산]]의 분화 주장도 나왔다. 문서에 나와있듯이 아소산은 [[활화산]]인 데다가, 아소산-[[도쿄도]] 간 직선 거리는 '''900km''', 아소산-[[서울특별시|서울]] 간 직선 거리는 '''650km'''인데 직선 수치만 따지면 아소산은 도쿄보다 '''서울까지의 거리가 더 가까운 화산이다.''' 즉 남동풍이 부는 여름에 VEI 2~3 규모 정도로 폭발하면 부산, 대구, 광주 같은 남부 지역은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수 있고, 자칫하면 한반도 남쪽 전역에 직접 영향이 미칠 수 있다. 물론 아소산은 지속적으로 분화하는 화산이며, 작년에도 분화한 적도 있다. 다행인 점은 이번 분화는 작년 분화보다 비교적으로 약하다고 한다. 물론, 분화가 시작된 지금 바로 옆에서 [[국가 막장 테크|M 3~6 규모의 지진이 일어난다면...]] 15일 저녁에는 다음TV팟 생방송으로 [[구마모토]] 지진의 실시간 정보를 [[한국어]]로 방송해주는 방송이 등장했다. 국내에서 흔들림이 발생하고 난 뒤 시작된 방송 일부 시청자들은 본진 후 여진이 계속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충격과 공포 상태가 되어가고 진도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자 집안에서 흔들림을 느꼈다는 등 많은 실시간 상황을 전했다. 중계방송 도중 [[NHK]]의 실시간 특보 방송을 무단중계하였던 것 때문에 운영진으로부터 경고를 받아 영상을 감추는 소동[* 당시 이것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선 말이 많았다. 저작권에 위배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긴급 상황에서까지 제재를 가할 필요가 있었냐는 반응. NHK는 우리나라의 [[KBS 1TV]]와 같이 엄연한 일본 국내의 국가기간재난방송사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점 때문에 더더욱 논란이 되었다.][* 참고로 동일본대지진 당시에도 [[히로시마]] 현의 어떤 유저가 NHK의 재해뉴스를 무단으로 재송출한 적이 있었는데, NHK에서는 이에 대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 방송은 17일 오전까지 방송하다 여진이 진도 3~4 정도의 일상 수준의 진도가 발생하여 방송을 중단한 상태.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음에도 지진이 느껴진다는 이유로 [[소방서]](119)로 신고를 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번 지진으로 각 지역의 소방본부에 신고 접수된 사례만 해도 수천 건에 이른다. 소방서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시 연락하는 곳이라는 걸 망각하지 말자. 만약 실제로 강력한 지진이 닥친다면 본인이나 주변인에게 피해가 없는 이상 대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괜히 소방서로 전화 걸다가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처음에는 위로나 무사 기원을 비는 반응이 많았지만 현재 인터넷상에는 과거사 문제, 독도 문제 및 기타 원인으로 인한 반일 감정을 드러내며 죽은 것을 축하한다고 말하거나 더한 강진과 피해를 바라는 상식을 벗어난 발언도 적지 않다. 거짓 소문이 퍼진 사건이 알려지고 점점 심해지고 있다. 소외계층이나 [[새터민]]들에까지 극단주의 선동을 이끄는 네티즌들이 이러한 여론을 선동하고 있으며, 잘 모르는 사람들이 [[루머|속기 쉬운 정보에 거짓을 섞어서 퍼트리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큰 혼란을 부르고 있다. 혐오를 유발하는 선동과 거짓 소문이 퍼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유튜브 일본 지진 24시간 관측 채널에서는 일본인보다 한국인이 더 많이 채팅하고 있는데, 일부 무개념 한국인들이 [[일본침몰]]을 바라고 일본인을 동물에 비유하며 다 죽으라는 말을 하고 있다. 몇몇 일본인들은 번역기를 사용하며 한국♥일본이라는 글과 함께 '우리나라에도 우익들이 있지만, 대부분은 그것에 반대한다.'라며 일본어로 말해주었다. 그러나 무개념 한국 네티즌들이 계속 욕을 이어갔고 일본 네티즌들까지도 싸움을 같이 주도하며 상황에 맞지 않는 더러운 싸움만 벌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그들의 싸움을 말리는 착한 양국 네티즌들도 많다.''' 이러한 과격한 일부 댓글들을 다는 사람들은 과거 일본의 명백한 잘못인 [[관동 대학살#s-1.4|관동 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과 인터넷상 한국인을 겨냥한 일본 극우의 거짓 소문, [[2016년 에콰도르 지진|에콰도르 지진]] 대처에 대한 형평성 논란, [[일본 정부]]와 [[한국 정부]]의 이상한 [[2015년 한일 위안부 문제 협상 합의|위안부 합의]]와 일본 정부의 [[독도#s-8.4]] 관련 논란 때문에 우리가 재난 사상자에게 욕하는 것이라고 합리화하지만 역사적인 상처나 정치, 외교적인 문제는 현재의 재난상황과는 구분할 줄 알아야 하며 이것은 누구보다 한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견디고 있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8348116|위안부 할머니들도 성금을 기부하면서]] 양국 정부의 앙금과 재난 상황을 구분하는 현명함을 보여줬다. 또한, 일본 측에 루머가 퍼지고 있다고 해서 같은 루머로 대처하는 것은 [[피장파장의 오류]]를 범하는 것으로써 지극히 어리석은 행동이다. 결론은 일본의 정책 기조나 일본 극우의 행보를 비판하는 것과 이번 재난은 엄연히 구분하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세월호 참사]] 당시 --[[http://snbcompany.com/com04/press.php?act=view&encData=aWR4PTI5NiZzdGFydD0xNDIwJnNrZXk9JnNzdHI9JmNhdGU9|선량한 일본인들이]]--^^삭제됨^^ [[http://news.joins.com/article/14558909|세월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82105|구금]]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4271221341&code=940202|활동을]] [[http://www.leisur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59|펼쳤다.]] [[중국]]에서도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4/18/0200000000AKR20160418063900083.HTML|난징학살 기념관에서 지진피해 위로문을 보내고]] [[http://www.job853.com/macaunews/news_list_show_macao.aspx/controls/Corporation/article/news_list_show_macao.aspx?type=2&id=510159&page=&y=0&m=0&d=0|공식적으로 희생자 애도를 발표하며]] '과거의 상처는 보상받는 것이지 복수하는 것이 아니다' 라는 말을 남겼다.[* 보상, 배상도 좋지만 사실 진심의 사과가 더 절실하다.] 4월 14일부터 지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피해규모도 커지는 중이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긴급기금을 모집하는 곳이 없다.[* 시기가 [[세월호 참사]]와 맞아들어가는 것도 있다.] 국제 모금 사이트인 [[https://www.globalgiving.org/projects/kumamoto-japan-earthquake-relief-fund/|글로벌 기빙]](신용카드, 페이팔 가능)이나 [[http://www.ifrc.org/en/|국제 적십자 연맹]][* 우측 중간쯤의 Donate를 누른 뒤 Disaster Relief Emergency Fund(재해 긴급구호자금)을 선택하면 된다. 역시 신용카드와 페이팔 가능.], [[http://donation.yahoo.co.jp/detail/1630023/|야후재팬 재해긴급지원 모금]][* 야후재팬 로그인 필요. 신용카드만 가능.] 쪽을 이용하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길원옥 할머니가 긴급기금으로 130만원을 기부하면서 수요집회 참가자들에게도 모금 동참을 호소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310&aid=0000049904|관련 기사]] [[대한항공]]에서도 물 3만 6천 L(1.5L 2만 4천병)을 긴급 지원했으며, 아시아나항공에서도 재난구호 성금 1억원과 긴급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 4월 25일 지진 안내 트위터가 생겼다. 아이디는 danger_say_. [[천주교 대구대교구]] 기준으로 4월 말부터 교구 모든 성당의 모든 주일[[미사]]에서 [[미사/성찬 전례|성찬 전례]] 이후 이 사건과 [[2016년 에콰도르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구제헌금을 모으고 있다. 2016년 5월 9일 [[계산성당]] 교중[[미사]]에서 확인하였다. 해당 일자의 주보에는 2차 모집이라고 되어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